먼저 메가트론을 만진 소감을 말하자면
'최고입니다.'

이 제품은 정말 최고입니다!! 다른 분들에게 구입추천 별표 5개+를 보내고 싶을 만큼 정말 최고입니다!!!
만약 '2010년 하반기 최고의 트랜스포머'를 고른다면
저는 감히 '이 제품말고 무엇이 최고겠는가!!"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 입니다.

우선 몸의 비례가 끝내줍니다. 정말 '워 포 사이버트론'에 나오는 메가트론의 멋을 제대로 재현했습니다.
게다가 '관절이 뻑뻑'합니다. 고관절부분과 무릎관절을
볼조인트가 아닌, 나사못으로 처리했기때문에 정말 관절이 튼튼하고 좋습니다.
험하게 가지고 놀아도 별 무리가 없을정도입니다.
도색 또한 끝내줍니다. 붉은색부분의 은은한 메탈릭도색과 함께 몸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회색이
메가트론의 멋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메탈릭 도색이 붉은색의 포인트부분에만 되어있기 때문에,
도색이 까질까봐 조심조심 다루지않아 괜찮습니다.
게다가 고관절이 단순히 뻑뻑 할 뿐 아니라 가동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다리를 올리는 각도가 상당히 커서 내려찍기나 사진에 나온 '라이더킥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냅니다.
(과연 메가트론 사령관님)

트랜스폼은 상당히 쉬우면서,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관절이 뻑뻑했기 때문에 이부분때문에 변신이 까다로웠습니다.

비클모드또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메가트론의 '탱크모드'를 상당히 잘 재현해냈습니다.
탱크모드일때 앞부분에 작은집게가 달려있는데,
이 집게를보니까 '트랜스포머 아르마다'의 메가트론 비클모드가 떠올랐습니다.
(아르마다의 메가트론도 탱크로 변신하는데,
앞부분에 마이크론 포획용 커다란 집게가 달려있습니다.
참고로 이 집게는 로봇모드일때 메가트론의 머리가 됩니다.)
곡선이 거의없이 거의 직선으로만 디자인된 메가트론의 비클모드 또한
로봇모드 못지 않게 상당히 멋있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메가트론의 장점은
- 빡빡한 관절
- 멋있는 디자인
- 자유로운 고관절
- 적절한 도색
등이며

단점은

- 지나치게 뻑뻑해서 변신하기가 힘듬
- 마이크론&무기장착용 하드포인트가 거의 존재하지 않음
- 어깨관절의 자유도가 낮음
등이 있었습니다.



2010년의 막을 내리는 12월부터 발매를 시작한 '트랜스포머 유나이티드'!!
계속 이 품질로 꾸준히 발매되었으면 좋겠습니다.